LG에너지솔루션 6분기 연속 매출 증가 무슨 일인가

금을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장 후 6분기 연속 매출이 증가했다. 이유는 북미시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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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3배나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LG에너지솔류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조 7735억 원이며 영업이익 6116억 원으로 발표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0%, 영업이익은 212.7% 증가했고,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올 1분기 매출(8조7471억 원)을 넘어섰다. 

 

 

 

미국 전기차 시장이 이렇게 이끌다

 

1 분기에 이어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으로 1109억 원이 반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만 총 8곳의 공장을 짓거나 운영하고 있다. AMPC 수혜 규모가 꾸준히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도 상반기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55만 7330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50% 늘었으며 반면 내연기관 판매 증가세는 작년 동기 대비 10%에 그쳤다. 

 

 

 

하반기 LG에너지솔루션의 전망은?

 

올 하반기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핵심 원자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서 칠레 SQM과 장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간 SQM으로부터 10만톤 규모의 리튬을 공급받는다. 리튬의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한다.

 

SQM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칠레와 호주 등에 리튬 광산을 보유한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산 소재를 배제하는 IRA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고  북미 및 아시아 지역 내의 리튬 생산 및 공급 관련 협력을 확대한 계획이라고한다.